카카오로 선물 받은 쿠폰으로 시카고 피자, 고추 바사삭, 바게트 볼을 시켜보았다. 피자를 다른 치킨으로 교환하려다가 딱히 먹고 싶은 치킨이 없어서 쿠폰에 있는 그대로 주문했다. 세트에는 콜라 1.2L도 포함되어있다. 배달료는 2,000원 추가되었고, 매장에 전화해서 키프티콘 번호를 불러주고 전화 주문했다. 1. 고추 바사삭 고추 바사삭은 예전에 단품으로도 주문해 먹기도 했던 메뉴이다. 이름만 들었을 때는 몹시 매운 것처럼 들리지만 입에 살짝 알싸한 맛이 돌 정도의 적당한 매운맛이다. 나도 매운 것을 잘 못 먹기 때문에 메뉴를 고를 때 신경 쓰는 편이다. 굽네 볼케이노는 너무 매워서 못 먹는다. 그것에 비하면 이건 그냥 귀여운 수준의 맛이다. 고추양념이 느끼한 닭맛을 중화시켜줘서 물리지 않게 잘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