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구/대명동] 도마29 배달전문점 🍣

정보장 2021. 6. 28. 18:22





동성로 초밥집 도마29가 배달전문점을 오픈했다.
이사를 온 줄 알았는데 매장은 그대로 있고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배달전문점이라고 한다.
집 근처라 픽업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픽업 서비스는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집에서 걸으면 5분 거리인데 배달료를 2,000원이나 내고 먹어야 한다니...
위치는 놋그릇과 항아리 술집 옆에 작은 가게인데 간판은 따로 없다.



도마29

메뉴는 가장 유명한 연어초밥과 흐트러진 덮밥을 시켜봤다.
배달되는 메뉴는 연어초밥, 흐트러진 덮밥, 모둠초밥, 연어+광어 초밥, 사케동 이렇게 다섯 가지이다.



흐트러진덮밥

회덮밥과 다르게 흐트러진 덮밥이라고 해서 신기한 이름이라 시킨 덮밥.
안에 계란, 문어, 주꾸미, 연어, 오징어 등이 큐브 형태로 잘려서 얹어져 있다.
아마 재료가 흐트러져 있어서 이름을 붙인 거 같다.

연어초밥

연어초밥은 익힌 초밥의 개수를 조정해서 시킬 수 있다.
공평하게 반반으로 조정해보았다.
어플에서 주문할 때 개수를 지정할 수 있다.
도마 29는 연어초밥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왼 우동 오 도마29한상

우동은 전 메뉴에 서비스로 나오는데 국물도 맛있고 면이 푹 익어서 좋았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한 두 세 젓가락에 다 먹을 정도.
배달 온 상품을 전체적으로 찍어보았다.



도마29 연어초밥

역시 연어 명가답게 연어초밥이 맛있었다.
도마29의 연어초밥은 익힌 것보다는 생연어가 더 맛있었다.
연어의 신선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듯했다.
먹을 때 밥의 온도 때문인지 좀 따뜻하게 느껴져서 그런 건가?

도마29 흐트러진덮밥

흐트러진 덮밥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용기가 꾀나 깊었다.
위에 올려진 해산물들이 많아서 좋았고 간장소스는 뿌려져서 나온다.
먹다 보니 조금 물리는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초장을 넣고 비벼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간이 좀 약해서 초장을 넣고 비벼먹었다는 후기를 봤는데 왜 그랬는지 알 것 같았다.
초장을 넣으니 더 감칠맛이 나고 맛있었다.




배달 초밥 치고는 퀄리티나 가격이 좋은 편이나 집이 코앞인데 포장이 안 되는 점(배달료 2,000원), 신선도 때문에 다음 주문은 망설여질 것 같다.


다음에 동성로에 본 매장을 방문해 봐야겠다.
본 매장은 맛있다고 하던데 한번 비교를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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