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명동] 두마리찜닭 처음 먹어본 후기

 

 

 

 

요즘 찜닭이 당기는 건 왜인지~ 오늘은 두 마리 찜닭 두찜을 시켜먹어 보았다.

얼마 전에 네고왕에서 장영란이 네고하면서 브랜드 로고를 수정해준 것으로 최근 유명세를 탄 브랜드이다.

그러고 보면 대구에는 정말 많은 찜닭 브랜드를 배출한 거 같다. 치킨집도 유명한 거 많은데...

(닭 자영업의 성지)

 

 

두찜 할인정보

두찜은 매주 수요일은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4,000원 할인 쿠폰을 주고 계신다.

2021년 6월 1일 ~ 6월 13일까지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요일에 관계없이 두찜을 할인받아서 주문할 수 있겠다.

쿠폰은 배달 어플에서 집 근처 두찜 매장을 검색하시고 들어가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두찜 간장찜닭

비가 오는 날 저녁 피크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0분 만에 배달이 왔다. 

집이랑 매장이랑 가까운 편이라서 그런가? 찜닭은 하나도 안 흐르고 안전하게 배달완료!

안에는 찜닭, 무, 사이다, 김, 참기름이 들어있다. 사이다는 서비스.

 

 

두찜 한마리찜닭 까만

두찜 메뉴 중에서 [찜닭의 정석] 한 마리 찜닭 까만을 순살(닭다리살 100%)에 매운맛은 2단계(순한 맛) 납 작당면으로 변경하고 리뷰 이벤트로 둥근 당면을 추가한 모습이다. 

금액은 21,800(기본)+2,000(순살 변경)+1,000(납작 당면 변경)-4,000(할인쿠폰)=20,800원이다.

정부소비쿠폰에 응모하려면 2만 원이 넘어야 하는데 딱 알맞게 떨어졌다.

리뷰 이벤트로는 당면 사리 추가 말고도 떡사리, 비엔나, 감자 추가 등 다양한 게 있으므로 참고하세요!

 

 

두찜 간장찜닭 한마리

다른 찜닭집이랑 다르게 고구마가 들어있다. 

기본 사리로 고구마, 감자, 떡, 양파, 파, 당면이 들어있다. 

파랑 고구마 때문인지 양념에 뭉근하게 단맛이 났다. 파를 집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쓸데없이 배를 채우는 만두나 소시지 같은 게 안 들어있어서 좋았다.

가끔 시키면 닭보다 부재료가 더 많아서 찜닭 소스에 부재료 먹는 재미로 먹는 것들이 꾀나 있었는데...

찜'닭'에 중점을 둔 요리를 먹은 건 처음인 거 같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

 

매운걸 잘 못 먹는 편인데 순한 맛 2단계는 내 기준 신라면 정도였다.

정말 먹기 좋은 매운맛 딱 그 정도였다. 

여기서 설명하는 신라면 단계인 3단계를 시켰으면 나에게는 매웠을 거 같다.

 

 

두찜 간장찜닭

당면은 정말 사랑입니다.

요즘은 치즈를 얹어먹는 거보다 당면을 추가해서 먹는데 재미를 붙인 거 같다. 

두 당면도 맛있지만, 납작당면이 면적이 넓어서 그런지 씹히는 맛이 더 쫄깃한 거 같다.

매력이 다르니 당면을 바꿔서 먹거나 추가해 드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두찜 찜닭 비빔밥

요즘은 찜닭을 시키면 김가루에 참기름을 많이들 주신다.

양념에 비벼먹으라고 주시는 것 같다.

여자 세 명이서 찜닭을 먹으니 고기양이 많아서 마지막에 비벼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실패했다.

중간중간에 밥에 감자를 으깨서 양념에 비벼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한국인의 마지막 마무리는 비벼먹거나 볶음밥으로 해야 제맛인 건가.

 

 

 

건강한 한 끼 식사를 먹어서 기분이 좋다.

주 재료인 닭뿐만 아니라 야채도 많이 들어가 있고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다.

무엇보다 닭살이 많이 들어서 제일 좋았고, 납작당면의 재발견! 다음에도 이 당면으로 변경해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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