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빵 맛집으로 유명한 겐츠 베이커리가 대구에도 매장을 냈다.
동성로랑 신세계백화점에 점을 냈는데 동성로 매장은 저녁 늦게 가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빵 상태가 진짜 안 좋았고 케이크나 몽블랑도 전문가가 만들었다고 하기에는 너무 미흡한 상태였다.
동생이랑 가서 너무 놀랬던 게 아직도 기억난다.
그에 비해 신세계 백화점 안에 겐츠 베이커리는 진짜 빵도 예쁘고 맛있어서 갈 때마다 사 오게 되는데 일단 근처 가면 빵 냄새 때문에 그냥 못지나 친다.
사진만 봐도 행복해진다.
시즌마다 다른 메뉴를 파는 거 같다.
여기 케이크 사서 선물도 해보고 먹어보기도 했는데 신세계 백화점 안에 파는 다른 케이크들 중에 가성비가 제일 좋고 맛도 좋았다. (가격이 크기 비해 가장 저렴!)
오늘은 바게트 피자빵, 치아바타, 통밀 크랜베리 빵, 까눌레를 사보았다 총 16,100원
빵은 커팅을 해달라고 하면 해주신다.
치아바타랑 통밀빵은 커팅을 해서 가져왔다.
빵 클로즈업 샷을 찍어보려고 했으나 집에 와서 배고파서 바로 먹다 보니 빵이 없다.
그나마 건진 통밀 크렌베리 빵과 치아바타.
어느 빵집보다 크렌베리를 많이 박아 넣어주셨다 통밀빵 치고는 되게 부드러운 편~
치아바타에는 치즈랑 올리브가 들어있었는데 에어 프라이기에 살짝 돌려먹으니 진짜 너무 맛있다.
이 빵을 왜 이제야 알았단 말인가!!!!! (흥분)
치아바타 샌드위치로도 많이 먹는데 얘는 단독으로 먹어야 진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치아바타 사랑합니다! 💖
까눌레는 많이 안 달고 커피랑 딱 먹기 좋은 맛이었고, 바게트 피자빵은 말해 뭐하겠어요.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겐츠 사랑해요 조만간 다시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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