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빵지 순례할 때 들리는 집중 하나인 빵장수 셰프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을 방문해봤다.
빵장수 셰프는 단팥빵집으로 나에게는 익숙한데, 이렇게 일반 매장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같은 분이 하시는거 같은데 빵장수 단팥빵집은 단팥빵만 주력상품으로 판매한다.
빵장수 셰프 집에는 다양한 빵과 케이크류를 판매하고 있다.
빵장수 셰프의 발효빵은 발효종도 직접 만드시고 저온 숙성해서 순수 자연 방식으로 만든다고 한다.
또 당 일생 한한 빵들은 당일 판매되기 때문에 신선한 빵을 이용 가능하다.
통밀빵, 몽블랑, 크로켓, 소보루, 앙버터 등 다양한 빵이 판매 중이다.
가격은 다른 여느 빵집들과 비슷하다.
냉장고 안에는 롤케이크와, 샌드위치, 마카롱, 케이크 등을 판매 중이다.
빵 종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다.
매장이 큰 편은 아니데 겹겹이 빈 공간 하나 없이 빵이 엄청나게 많았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나는 크림치즈 깜빠뉴 (깜빠뉴도 굉장히 오랜만에 본다) 엄마는 호밀식빵을 골랐다.
계산하면서 커팅을 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식빵은 기계로 잘라주셨는데 깜빠뉴 자르는 거 보고 놀랐다.
가... 가위로 잘라주셨다.
대부분 집에 빵칼이 없어서 커팅을 해달라고 하는 건데 이럴 거면 집에 가서 커팅할걸 그랬다.
깜빠뉴에 건포도랑 무화과가 엄청 많이 박혀 잇었는데 커팅하면서 다 떨어져 나갔는데 그건 안 넣어주셨다.
나중에 보니까 셀프로 빵 커팅해가는 공간도 있었는데 거기도 가위가 있었다.
어메이징...😮
사온 깜빠뉴랑 호밀빵을 먹어봤다.
크림치즈 깜빠뉴에는 크림치즈랑 곡물, 건과일 같은 게 들어있는데 씹을 때마다 고소하니 먹기 좋았다.
깜빠뉴는 생긴 거는 엄청 딱딱할 거 같은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부드럽다.
호밀빵은 폭신폭신하니 엄청 고소한 곡물 맛이 많이 났다.
개인적으로는 구워서 먹는 거보다 그냥 샀을 때 폭신한 상태로 빨리 먹는 게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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