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캔버스 재방문기!
요즘 팥빙수를 파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빙수의 유행이 가기도 했지만, 파는 빙수가 대부분 과일빙수나 아이스크림 위주이기도 하다.
설빙 아니면 마트에 파는 팥빙수를 먹어야 하는데 집 근처 카페 캔버스에 팥빙수를 판다고 해서 지나가는 길에 들렀다.
캔버스는 올라가는 계단도 있지만 2층 매장으로 바로 연결해주는 엘리베이터도 있다.
짐이 많거나 힘든 날은 엘리베이터를 타도 괜찮을 것 같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고 영수증이 인쇄될 때 번호가 나온다.
번호는 음료가 나오는 곳 위에 TV로 알려준다.
팥빙수는 캔 포장이 안되지만, 일반 물로 된 음료는 돈을 추가하면 캔에 밀봉해준다.
캔에 한번 먹어봐야지 하고 또 그냥 컵을 눌러서 결재했다.
(다음엔 기필코...)
매장 안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요즘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노트북을 하는 사람들이랑 책 펴놓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음료도 저렴하고 테이블도 편하게 되어있고 많아서 스터디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주문한 레모네이드와 컵팥빙수이다.
레모네이드에는 센스 있게 레몬 슬라이스도 넣어주셨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이런 디테일까지 챙겨주시고 혜자스러운 상품이다.
팥빙수는 윗 모습만 봤을 때는 좋았는데 옆모습을 보니 거의 우유빙수에 가까웠다.
매장 사진에는 팥이 위아래로 엄청 많이들 어가 있던데 역시 사진은 사진인가 보다.
벽에 붙어있던 팥빙수 포스터랑 같이 찍어 보았다.
사진이랑 달라도 너무 다른 거 아닌가요... 😥
팥 좀 더 넣어주시면 좋겠다.
+)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연유를 넣으신 건지 크림을 넣으신 건지 너무 달아서 다 못 먹었다.
차라리 우유만 넣어주셨으면 담백한 맛에 먹었을 텐데 뭔가 나랑 안 맞는 빙수였다.
또다시 팥빙수 찾아 삼만리...
'카페·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남산동] 탑마트 지하카페 트리안 (0) | 2021.07.07 |
---|---|
[대구/ 덕산동] 스타벅스 new 매장 반월삼성점 (1) | 2021.07.04 |
[대구/동성로] 스타벅스 동성로중앙역점 (0) | 2021.06.14 |
[대구/대봉동] 빵장수쉐프 대백프라자점 (0) | 2021.06.08 |
[대구/동성로] 겐츠베이커리 동성로점 (1) | 2021.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