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너무 맛있어서 이번에는 포장을 한번 해봤다.
짬뽕 2개 짜장면 1개 총 3개를 주문했다.
포장은 메뉴 하나당 500원의 추가금액이 발생한다.
요즘 대구에는 코로나가 오늘만 해도 65명이 걸려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 중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외식은 자제하고 음식을 포장해서 먹었다. (배달은 안하심)
검은 봉지는 짜장면 초록색 봉지에는 짬뽕을 담아주셨다.
단무지랑 양파를 많이 넣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엄청나게 많이 담아주셨다! (감사합니다🙇♀️🙇♂️)
사장님이 내용물을 많이 담아서 뚜껑 열 때 조심히 하라고 하셨다.
매장에서 먹었을 때처럼 해산물이 한가득 들어있었다.
뚜껑까지 해물이 꽉 차서 열 때 잘못하면 쏟기 수도 있었을 거 같다.
다른 반점들과 다르게 짬뽕이랑 짜장면 그릇이 깊다.
아무래도 내용물이 많아서 큰 거를 쓰시는 모양이다.
오늘도 크기와 내용물에 놀랐다.
언제나 봐도 배부른 짬뽕 사진.
진짜 6,000원 주고 어디 가서 이런 걸 먹을 수 있나 싶다. 통오징어가 한 마리!🦑
너무 많이 유명해지진 않았으면 하는데 또 사장님을 생각하면 잘됬으면 싶기도 하고 그렇다.
오징어, 미더덕, 꽃게, 홍합들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이것만 다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였다.
보통의 여자분들이 드시면 조금 버거울 수 있을 거 같은 양이다.
🦑🦀🐚🍜
짜장면! 기본에 엄청나게 충실하다.
오늘도 야채들은 푹 익어서 맛있었고 짜장도 엄청 충분해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즐겼다.
다만 포장을 해서 먹다 보니 짬뽕은 좀 불어도 티가 덜났는데, 짜장면은 비벼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좀 굳긴 했다.
이렇게 짜장면이 굳었을 때는 짬뽕국물을 몇 숟가락 얹어서 비벼먹으면 잘 비벼진다.
포장해서 먹거나 배달해서 먹는 건 편하긴 하지만 쓰레기랑 일회용품 뒤처리 때문에 이게 맞나 싶기도 하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서 매장에서 맘 놓고 식사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
매운탕&물회맛집 서민회포장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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