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초부터 늦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많은 양의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비 때문에 실내에 습기가 엄청나게 차는데요, 계속해서 폭우가 내린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습기까지 더하면 더 덥게 느껴지고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평균 습도는 전국 60~75% 범위이며, 비가 많이 오는 7~8월에는 70%~85%, 건조한 3~4월에는 50~70% 정도까지 내려간다고 합니다. 실내 적정 습도는 5~60% 정도이며 50%를 넘어가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피부염 유발물질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여름의 뜨거운 햇빛과 높은 습도는 세균을 키우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람들은 더위에 약해지고 세균들은 강해지니 식중독, 장염 등 감염병 환자가 여름에 증가하는 데는 이유가 ..